[월드컵 8강전] 내일 모로코 대 포르투갈, 영국 대 프랑스 전 열려
[월드컵 8강전]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4강 선착-내일 모로코 대 포르투갈, 영국 대 프랑스 전 열려 2022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회가 갈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다. 8강전 4경기 가운데 2경기가 열린 9일, 두 경기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불꽃 튀는 접전 끝에 승자를 가렸다. LA시간으로 오전 7시에 시작된 크로아티아와 브라질 경기는 연장전에서 1대1로 비긴 가운데 승부차기에서 크로아티아가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을 4대2로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다. 이어 오전 11시에 벌어진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의 경기도 연장전까지 가는 대접전 속에서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 골키퍼가 네덜란드의 1번 키커와 2번 키커의 슛을 잇달아 막으며 승부의 추를 가져왔고 결국 아르헨티나가 4대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게 됐다. 내일(10일)은 8강전 나머지 두 경기가 열린다. 오전 7시 모로코와 포르투갈, 오전 11시 잉글랜드와 프랑스전이 펼쳐진다. 이 두 경기의 승자가 4강에서 격돌한다. 준결승전은 13일(화) 오전 11시에 1경기, 다음날인 14일(수) 오전 11시에 다른 경기가 예정돼 있다. 17일(토) 오전 7시에는 3위 결정전,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18일(일) 오전 7시에 열린다. 이들 경기 모두 폭스11(채널 11.1)과 스페인어 방송인 텔레문도(채널 52.1)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김병일 기자월드컵 8강전 영국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골키퍼 포르투갈 오전